[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새마을부녀회는 10~11일 이틀간 대전새마을회에서 손자·손녀를 둔 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한 손주사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이날 손주사랑 교실에선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것에서 벗어나 육아에 대한 정보와 양육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교육됐다.

유영숙 부녀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은 세계 평균인 9%보다 훨씬 높은 15%가 넘어서면서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인구절벽이란 중대한 시대적 문제를 여성의 출산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가족구성원들이 육아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도우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일도 저출산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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