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둔산·유성 용산동 일대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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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둔산·유성 용산동 일대 추진중
  • 박현석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0일 19시 0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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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학하지구 사업계획 승인
지역 공공주택공급 이어질 전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학하지구에 추진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공공성이 담보된 공동주택이 본격 추진되면서 내집 마련이 힘든 무주택자들의 주거부담도 덜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학하지구 A6 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에 대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는 A1~6에 달하는 6곳의 공동주택 블록이 조성돼 있다. 이중 A6(3만 3203㎡)블록은 학하지구에서 제일 남쪽에 위치했다.

시공사인 계룡건설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0~29층, 아파트 9개 동 63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성이 담보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19세 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주변 시세의 90~95%의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또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주변 시세 대비 70~85%의 임대료로 특별 공급된다. 기존 뉴스테이의 장점을 살리며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공공성을 더한 것이다.

이 같은 민간임대 공공주택 사업이 유성구 학하동에서 본격 추진되면서 무주택자, 청년·신혼부부들 등 주거지원 계층의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학하지구 이외에도 서구 둔산동과 유성구 용산동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랜드 건설은 최근 서구 둔산동 옛 NC백화점 부지에서 민간임대주택 착공에 들어갔고 유성구 용산동 일대에선 용산개발이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곳곳에 재개발·재건축 이외에도 공공성을 담보한 민간임대 공공주택공급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또 학하지구에선 현재 A6블록 이외에도 인근 A5블록에서도 이안 유성에코시티가 지역주택조합으로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학하지구는 향후 유성복합터미널과 도안IC가 조성되고 동서대로까지 확장되면 배후 교통 수요는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젊은층의 주거부담을 줄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공급되면서 학하지구 내 신혼부부, 청년 등 젊은 층의 인구유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