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일 청주문화관서
충북 향토기업 대원 후원

▲ 14일에서 23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는 전시회가 열리는 천재 꼬마 화가 레오나르도의 작품. ㈜대원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대원은 스페인의 만 5세 천재 꼬마 화가 레오나르도의 작품 전시회가 청주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대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청주문화관에서 진행된다. 레오나르도의 작품은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닮았다. 그래서 레오나르도는 ‘리틀 바스키아’라고도 불린다.

레오나르도 작품 전시회는 지난 8월 30일~9월 22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가로골목에서 열렸다. 지난 9월 26일~29일까지는 KIAF(Korea International Art Project)에서 ㈜대원 단독 부스 전시를 진행해 올해 KIAF에서 가장 인기가 좋고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코너 중 하나였다.

㈜대원은 충북 향토 기업으로 건설, 섬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며 '창조적 역동, 창의성과 감성의 원천인 재미와 문화, 환경 조성' 이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레오나르도 작품 전시를 후원하게 됐다.

전응식 ㈜대원 대표는 “칸타빌이 노래가 절로 나오는 행복한 집이라는 뜻으로 뛰어난 색채감과 감수성이 담겨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레오나르도의 그림을 공유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며 “서울 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어 청주 지역민에게도 레오나르도의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청주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고 그린 세상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 기회를 주기위해 직장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무료 관이 진행된다. ㈜대원은 포토존 및 레오나르도 작품 컬러링북을 제공해 보다 폭 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원은 내년에는 베트남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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