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도시재생뉴딜사업지 4곳에 '핀셋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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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도시재생뉴딜사업지 4곳에 '핀셋 지원'
  • 최정우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0일 18시 5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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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협치포럼 합동
최대 5회…12월 결과 보고
"역량부족·주민 갈등 해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부가 원활하고 효율성 있는 사업계획을 추진하기위해 충청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전문가 컨설팅을 도입, 핀셋처방에 나선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도시재생뉴딜 선정지역 중 21곳(대전·세종·충남·충북 총 4곳)에 대한 차질없는 사업을 추진, 실행을 지원코자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지역공동체·주민 등으로부터 있어왔던 지속적인 요청을 감안해 2017년 뉴딜정책 시행 이래 최초 도입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21곳(하반기 선정 2곳 포함) 내외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컨설팅에 착수 예정이다.

컨설팅은 21개 대상 지역(15개 광역)을 4대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강원권 △영남권)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각 지역별로 최대 5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충청권은 △대전 동구 ‘가오 새텃말 살리기(주거지지원형)’ △세종시 ‘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 자립마을 상리(일반근린형)’ △충남 보령시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조성사업(우리동네살리기)’ △충북 청주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등 대상지역이다.

이번 전문가컨설팅 도입은 주민의 삶의 터전을 보존하며 쇠퇴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특성을 살리고,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빚어온 거버넌스 및 역량 부족, 주민 갈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 국토부는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현장 및 문제해결 중심으로 근접 지원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사업 지연 및 막힘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과 지자체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컨설팅단은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측면을 고려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 국토부(총괄)·LH지원기구(주관)·협치포럼(지원)이 합동 컨설팅 실시한다. 이후 10~12월간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해 오는 12월 결과보고에 나설 방침이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그간 도시재생의 틀과 내용을 만드는 데 주력하느라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지원이 다소 부족했지만, 이번 성과관리지원 컨설팅단을 통해 지역쇠퇴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역량을 토대로 지자체가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데 전문성 있는 활성화방안을 만들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자생·자족적인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주민과 지자체가 스스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