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대 체육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펜싱, 소프트테니스(정구), 복싱 등에서 메달 7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10일 대전대에 따르면 펜싱은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강연승·김동주·이수환·김성호) 결승에서 경기선발에 45대 29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구부는 소프트테니스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개인복식 동메달 등 2개를 획득했다.

개인단식에서 최성림(21)이 한경대의 박기현을 결승전 4대0으로 제압했으며, 개인복식(김진희·최정인)에서 공주대에 5대 3으로 패, 동메달에 그쳤다.

복싱에서는 금, 은, 동을 모두 차지했다.

라이트플라이급 조세형(23)은 상지대의 신해광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전국체전 3연패 달성의 기록을 세웠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배영식(23)은 경남대표 이희섭에게 판정패, 은메달을 획득했다. 밴텀급 이상구(21)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대 체육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많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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