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괴산교육도서관에서 괴산증평 지역 학부모와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19 선행교육 근절·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와 담당자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선행교육 근절에 대한 학부모와 현장 교사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교육과잉의 시대, 우리 아이 어떻게 기를까'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학습방법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부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교사와 아이의 실력과 매력, 실천과 습관형성의 실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연수를 통해 과도한 선행교육으로 인한 자녀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도 자녀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충분히 자신이 꿈을 펼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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