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축제는 1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위기대처능력을 키워 안전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체험내용은 △소방안전체험 5개 분야 △생활안전체험 4개 분야 △구조장비전시 5개 분야 △어린이 보건안전 4개 분야 등 18개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했다.
올해는 진천군청 등 9개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울려 생거진천의 미래인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하나의 목소리로 안전을 외쳤다. 특히 수평구조체험은 평소 소방서 견학 시 못해본 체험으로 불어난 계곡을 도하하는 체험으로 어린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가 한 자리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이렇게 다양한 소방차가 있는 줄 몰랐는데 한꺼번에 다 만날 수 있어서 재밌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서장은 “안전체험의 기회가 부족해 아쉬웠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진천군종합안전체험관도 연계한 다채로운 어린이 지역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