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 강릉시 9개 지역 64가구 130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긴급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해 진흙더미와 부유물 제거, 이재민 가옥 정리 등 복구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박인자 센터장은 "이번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직접 보니 마음이 더욱 아프다"며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빠른 시일 안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