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8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공직자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직장남녀연구소 수석연구원 신원선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들에게 오랜 관습처럼 묵인되고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하는 4대폭력 사례들과 대처법 및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평등, 성차별, 언어폭력 등 일상적 통념과 조직문화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차이와 차별을 인지하게 하고 재발방지와 인권보호 등의 강의로 교육대상자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직장 성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깨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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