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부터 17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초대전에는 구정희 작가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 40여점을 ‘영혼의 필터, - 우리는 서로에게 걸러진다’라는 주제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구정희 작가는 "보고, 지나가며, 만져지고, 걸러지는 오(五)감적 감성을 시간의 먼지라고 표현하고, 그것을 '영혼의 치유'라는 역할로 해석해, 여러 은유적 표현으로 작품에 옮겨놓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예술적 체험을 서산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