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역내 카페를 이용한 ‘평생학습카페’ 운영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카페는 평생교육 제공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학습 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평생학습카페는 낮 시간대 이용객이 뜸한 카페 공간을 활용해 평생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주와 지역주민을 연결하고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핸드드립 바리스타, 바리스타 자격과정 등 직접 강좌를 개설해 학습 제공 기능까지도 병행하고 있다.

평생학습카페는 정형화된 학습공간이 아닌 편안한 장소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배움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8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5개소, 상·하반기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를 7개 강좌로 확대 편성해 퇴근 후 일과 삶의 균형을 독려하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카페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홍성 안의 보물 같은 지역자원을 잘 활용해 평생학습 가치를 전파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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