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응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입침리 626-61번지 인근 토지에 식재했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번 고구마 수확은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고구마를 재배하는 동안 가뭄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확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20여명의 자치위원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고구마를 정성껏 수확했다.

 황규연 응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궂은일임에도 자기 일처럼 고구마 밭 관리에 힘써준 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판매 수익금으로 응봉면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각자 바쁜 상황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고구마 수확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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