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인삼유통센터서 13일까지 판매
10~20% 할인·우수 농특산물 판매도

▲ 서산시는 서산6년근인삼 직거래 행사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산년근인삼 직거래 행사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수석동에 위치한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서산인삼협동조합(조합장 김낙영) 주관으로 서산6년근인삼 직거래 행사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산6년근인삼 직거래 행사에서는 강풍과 폭우등 기상여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민들이 정성을 다해 가꿔 수확한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에서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6년근 인삼 외에도 홍삼가공품과 과일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되며,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트롯트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되었지만 농민들 스스로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고품질의 서산6년근인삼을 직접보시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장 방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지역은 토질과 기후 등이 6년근 인삼재배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어 인삼의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서산시는 전국 6년근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430여 농가 292㏊에서 연간 390여t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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