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0일간 1층 전시실서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재단법인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화전 '그리고 100'전시회를 개최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명작가 11명(구광모, 노재순, 박승원, 유진숙, 탁노 등)이 그린 총 28점의 미술품을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억', 일제 강점기 시절 짓밟힌 민족성과 빼앗긴 국권 그러나 놓을 수 없던 희망을 전시하는 '분노', 100년이 지난 현재 기억과 분노를 거쳐 미래에 대한 의지로 발전시키는 '승화' 등 3개 영역으로 구분돼 각각의 테마에 맞는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5시에는 퓨전 국악연주단체 W.O.W와 이선명의 소리공연과 함께하는 개회식이 전시실에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과 그 시절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충주중원문화재단(043-850-7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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