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관내에 설치된 복합측량기준점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망실, 훼손으로 인한 재설치 대상 기준점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측량목적과 방법에 따라 기관별로 서로 다르게 설치·운영되는 복합측량기준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적삼각점, 공공삼각점, 공공수준점 성과를 하나로 통합한 기준점으로 설치·관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설치된 복합측량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8점이 망실·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기준점 재정비 계획을 수립해 망실·훼손된 기준점을 재설치하고 기준점 활용도를 높여 측량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측량기준점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준점 측량성과를 시 홈페이지 자주 찾는 정보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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