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산림항공관리소, 헬기투입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지자체와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전광역시 식장산 숲길조성 및 정비사업에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 102t의 자재를 운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장산 숲길조성 및 정비사업은 대전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도심주변 숲으로 숲길 이용자의 안전한 산행과 쾌적한 등산 환경조성을 위해 둘레길에 편익시설 조성 및 노후화된 안전시설을 교체한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달 27일 현지조사를 통해 헬기 이·착륙 공간확보 및 안전저해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해 대전시와 사전점검을 마쳤다.

심태섭 소장은 “등산로 정비 자재운반은 지자체와 유기적인 업무협업이 중요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식장산이 명품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대형헬기를 이용한 자재운반은 반복적인 저공비행으로 많은 소음 피해와 일부 등산로에 대해서는 통제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과 식장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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