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포스터.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1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사진>.

연주회는 조규진 지휘자의 지휘로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랄로 ‘스페인 교향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등이 연주된다.

협연자로 정채희(바이올린·남평초6), 박주현(바이올린·솔밭중1), 박주영(첼로·오송중2), 곽채은(바이올린·서원중3) 등 4명이 나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준다.

조 지휘자는 “연주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이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2월 창단된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함께 노력해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으며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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