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항공과 업무협약

▲ 김창호 영동군부군수(왼쪽)와 한태근 에어부산대표가 지난 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소비 문화의 활성화와 사회공익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인접 지역인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과의 경계를 허물고 관광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3도3군 관광협의회와 에어부산항공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이 소속돼 있는 3도3군 관광협의회와 에어부산항공 간 관광소비 문화의 활성화와 사회공익사업 추진 등 전략적 제휴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한태근 에어부산대표, 김창호 영동군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강흔구 금산부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군은 각 군에서 주관하는 축제행사 기간 중 에어부산에서 자사 상품 홍보 요청 시, 장소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부산항공에서는 3군에 △다문화 가정 지원- 연간 무료항공권(부산~다낭, 하노이 노선) 왕복 6매 이내 제공 △군청 임직원 출장 지원(국내선 운임 할인) △기내지 유료광고 게재 광고비 특별할인 등을 제공키로 했다.

협약은 서명한 날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 연장된다. 이들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3도3군 관광협의회가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다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새로운 관광활성화 기반이 확대된 만큼, 상호 간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창호 영동부군수는 "이번 협약이 관광소비 문화의 활성화와 사회공익사업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3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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