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가 ‘젓갈명인’을 선정하기 위해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에 참가해 무형문화유산 명인인증에 대한 특별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전북 부안군 곰소에서 개최된 곰소젓갈발효축제에서 무형문화유산 젓갈명인 선정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명인 인증에 따른 선정기준 및 과정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이에 수십 년 동안 젓갈을 생산해온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곰소염전의 천일염은 미네랄이 많아 소금 맛이 더욱 풍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곰소 앞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생선을 품질좋은 곰소염전의 천일염으로 절여 만든 곰소젓갈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젓갈로 인정받고 있다.

안병관 곰소젓갈마을협회 회장은 "무형문화유산 곰소젓갈 명인 탄생으로 지역발전 활성화와 곰소젓갈발효축제 인지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강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젓갈명인 인증뿐 아니라, 곰소젓갈 명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 지원과 광고·홍보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무형문화 관련 기능인 중에서 명인과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명인과 명장을 등록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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