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민간교류 활성 협조키로

▲ 청주시와 중국 차하얼학회가 8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중국 공공외교 부문 싱크탱크인 중국 차하얼학회(察哈爾學會)가 8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한팡밍 차하얼학회 주석, 마원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문화예술·관광·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영역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은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이자 아이콘으로 꼽히는 위에민쥔 작가 등을 한팡밍 주석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소개한 것으로 계기로 이뤄졌다.

한 시장은 “민간차원의 공공외교와 대외정책 분야의 중추 기관인 차하얼 학회와 시가 뜻깊은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더 나아가 양국 간 우호 교류와 상호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하얼학회는 지난 2009년 10월에 설립된 비공식, 비당파의 독립적인 싱크탱크로서 중국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위한 정책 조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과 여론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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