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8일 괴산문화원에서 '1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박해운 괴산부군수와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 문화예술인, 군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축제 전문가를 초빙,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체계적 이론·실무·현장교육을 통한 축제 전문인력 육성과 축제 발전기반 강화를 위해 개설됐다.

이번 축제아카데미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괴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총 16회(매주 화요일)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김장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박해운 부군수는 "이번 축제아카데미는 괴산군 축제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에 대한 괴산군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괴산군만의 색과 전통 그리고 장점 등을 최대한 살려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를 기획하는데 이번 축제아카데미가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은 개강 다음날인 9일 문화관광글로벌축제로 지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장을 방문,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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