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지난 7일 음성읍에서 열린 전통장날, 전자금융사기 범죄의 예방·근절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서민 3不(불안·불신·불행) 사기' 피해를 예방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음성읍 오일장날 상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주요수법 및 피해예방 방법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최근 이상한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험이나 낯선 사람이 접근하지는 않는지 등 사기범죄 관련 상담을 병행했다.

마을주민 박모(55) 씨는 "요새 보이스피싱은 변호사들도 당한다는데 우리같이 시골사람들은 사기당하기 더 쉽다”며 “이렇게 홍보 활동을 해주니까 안심되고 좋다"고 말했다.

김주원 설성지구대장은 "주민밀착형 도보순찰 및 상담 활동을 적극 실시해 '서민3不'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음성군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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