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백제체육관에서 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선택에 필요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박람회와는 다르게 초·중·고 총 22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총 4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는데, 미래 직업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VR가상체험과 드론조종 체험, 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비롯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디제잉과 뮤지컬 체험 등도 마련돼 직업에 대한 이해 및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승무원과 간호사, 바리스타, 게임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인 멘토링 부스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국방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로체험 박람회 확대 운영 및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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