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동보호시설 어린이 대상 개인소장용 성장앨범 제작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경찰서는 8일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체험기를 담은 '희망 Dream 앨범' 추록본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충주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우사이'(여청과 여직원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프로젝트의 세번째 활동이다.

'여우사이'프로젝트는 지난 3월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여성경찰관들이 직접 동화구연한 것을 CD로 제작해 기부하며 시작됐다.

두 번째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함께 충주경찰서와 중앙경찰학교, 중앙탑을 견학하고 교통안전체험을 하며 즐거웠던 장면을 담은 '희망Dream 앨범'을 제작해 기부했다.

이번이 그 세 번째로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관람 체험을 하고 '다솜요리심리상담센터'에서 요리를 하며 심리상담도 진행하는 등 체험기를 사진에 담아 '희망 Dream 앨범'의 뒷장을 채워 기부했다.

자혜원의 한 원아(9)는 "다시 경찰관 이모들을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요, 다음에 또 보자는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정재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이런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더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