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미덕중학교(교장 김미석)는 8일 충주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 이유경 본부장, 충주교육지원청 구본극 교육장 및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생활관(소담나들) 개관식을 개최했다.

미덕중은 지난해 12월 학교급식환경개선 급식시설 개축공사 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약 5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완공했으며, 시설개선 확충비와 학교급식환경개선 예산 등 총 15억여원을 투입했다. 교직원 및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식생활관 명칭인 '소담나들'은 '소담-먹음직하고 풍성하다', '나들(목)-나가고 들어오는 길목' 즉, 미덕인들은 누구나 들어와서 풍성하고 맛있게 먹고 행복해지는 식생활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구본극 교육장은 "조리환경이 개선된 만큼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미석 교장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학교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3학년 송동근 학생은 "학교급식시설이 크게 개선돼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는 점심시간이 더욱 더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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