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지역개발디자인제안전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센터장 윤명한 교수)와 공동으로 충주의 미래도시 이미지 개발을 위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열고 있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충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에는 '테마파크 사격장 조성 디자인'프로젝트를 비롯한 11개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충주의 미래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충주를 가꾸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관·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총 115건이 제안됐으며,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칠금동 행복마을 문화특구' 사업과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형 디자인 거리 조성'을 비롯한 13건이 실제 사업으로 연계됐다.

또한 '목계나루~두무소~하강서원 힐링길' 등 12건이 중장기 프로젝트로 검토되고 있는 등 사업의 실효성면에서도 뛰어나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현실감있게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이 원하는 지역성장과 시민들의 생활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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