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지역 출신의 ‘미스터 글로벌’ 김종우(26·사진 왼쪽)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8일 이상천 시장과 김 씨의 아버지인 김홍민 해동건설환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했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 수쿰빗에서 열린 ‘미스터 글로벌 2019’에서 40여 개국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는 2년 동안 한방과 힐링의 도시 제천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김 씨는 “고향인 제천의 홍보대사를 맡아 영광”이라며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제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씨는 미스터 글로벌 대회에서 받은 우승 상금 일부를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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