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대전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신탄진휴게소(상서동 377번지 일원)내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옥외용 벤치, 음수전 등 휴게시설 등이 구비됐다.

구는 오는 14일 현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광견병 예방접종 △수의사 진료상담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펫티켓 교육 △AR 동물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반펴동물 놀이터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며, 13세 미만 이용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가 지역 내 최초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행동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시민문화 조성 및 동물복지향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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