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는 미환급액 일제정리를 31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구의 지방세 미환급 건수는 1856건으로, 금액으로는 3800만원에 달한다.

액수가 적지 않은 만큼 구는 대상자들에게 환급안내문을 발송하고, SNS와 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지방세환급금은 ▲법령개정 ▲국세경정 ▲차량소유권 이전과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하지만 이 금액들이 대부분 소액이어서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구 관계자는 “납세자의 권리를 찾아주고 지방세정이 보다 투명하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미환급액 반환에 적극 노력 하겠다”며 “지방세 환급은 전화나 ATM을 이용한 환급이 절대 없으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는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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