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는 8일 오전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PPG 코리아,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원철 단국대 자연과학대학장, 서종석 PPG코리아 본부장, 김신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단국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가 천안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활동을 펼친다.

단국대는 8일 오전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PPG 코리아,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국대 장원철 자연과학대학장, 백형희 융합기술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천안교육지원청 김신형 교육국장, 김성종 장학사, PPG 코리아 서종석 본부장, 황영식 천안공장장, 윤정훈 연구소장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PPG 코리아는 단국대 화학과와 신소재공학과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 멘토링 운영비 등 376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11명의 단국대 재학생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약 100시간의 천안지역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영어, 수학, 과학 등 방과 후 학업 지도와 생활지도, PPG 코리아 공장견학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병행된다.

장원철 학장은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PPG코리아와 멘토링 활동에 도움을 주시는 천안교육지원청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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