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수확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2018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10~11월 수확철에 발생한 농업기계 사고는 205건이며 이는 전체 사고 1057건의 1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업기계 사고 중 59%에 달하는 625건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 출입 시에는 농업기계 특성상 저속 차량임을 감안해 무리한 진입을 피하고 교통신호를 준수해야 하며, 방향지시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수확철 무리한 농작업은 집중력을 저하시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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