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한 추경예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올해 2차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 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시스템으로 전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유형·규모 및 배터리용량, 출력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등 정액 지원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14개 회사 23종의 차량으로,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차종 및 차종별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

노용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시의 대기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