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장애인스포츠센터 결단식… 양승조 지사 “희망의 에너지 기대”
도는 8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유병국 도의장, 도 장애인체육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는 15~19일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도 선수단은 선수 354명, 보호자 및 임원 234명 등 총 588명이다. 도는 이번 대회에 앞서 올해 1월 전국 최초 남·여 골볼실업팀을 창단했고, 태권도 팀에 여성 청각선수 2명이 입단한 바 있다. 또 8월에는 도내 기업 최초로 신화인터텍 직장 운동부에 보치아·볼링 등 4명의 선수가 정규직으로 입단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아울러 역도·수영 종목 등에 전문지도자를 배치하고, 강화 훈련비를 추가 편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기개가 ‘더 행복한 충남’을 견인하는 희망과 역동의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