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 오는 11일과 12일 대전역 일원에서 제3회 철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구청과 코레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철도문화제는 철도근대문화를 갖춘 동구를 알리고 관광문화도시 이미지를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철도 모형 전시전 ▲철도문화 체험 ▲철도박물관 특별 전시전 ▲철도 테마 플리마켓 ▲버스킹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전역의 근현대사’ 미디어 파사드전 ▲철도 테마 강연회 ▲FTS 철도 시뮬레이터 체험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구는 철도근대 문화도시로서 ‘역전의 동구’를 주제로 문화도시사업 공모에 신청하고, 최종 예비도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개통을 계기로 대전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발전된 곳”이라며 “이번 철도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철도문화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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