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노쇠예방관리사업’을 통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노쇠예방관리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9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지난 6월부터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쇠검진 및 사전건강조사, 평가, 분석, 중재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구는 취약계층의 노쇠예방을 위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대상자 30명을 선정해 노년층 근력강화를 위한 ‘노르딕워킹’ 운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노르딕워킹은 양손으로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심장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근력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연 대덕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노쇠는 정상적인 노화와 달리 건강악화와 사망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노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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