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운동장 등 시설개방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의 시설이 지역민들을 위해 활짝 열린다.

이 대학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대학교 시설인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그리고 대학 운동장을 개방한다.

혁신사업과 연계한 이번 시설개방은 대학의 시설자원을 지역민과 공유하여 공유경제 실현 및 지역공동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각종 행사나 워크숍 등 개최 시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권 내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 시설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시설개방이 진행된다.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4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은 80명의 수용인원 시설과 냉난방시설 및 음향시설, 그리고 빔프로젝터가 갖춰져 있다.

소회의실 역시 수용인원 30명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 운동장에는 축구장과 족구장, 농구장과 테니스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1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충북도립대학교 운동장은 대학 축제와 체육대회, 동아리엑스포 등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병영 총장은 “그동안 지역민과 지역사회에서 받아온 사랑을 환원하고자 우리 대학교 시설을 남부권 지역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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