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인성체험 교육

▲ 충남지역 학생들이 돈암서원에서 유생복을 입고 인사 예절을 배우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역 우수 민간단체를 통해 총 529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도교육청 지원으로 인성체험교육을 실시한 민간단체는 돈암선원과 매헌윤봉길월진회 등 8곳이다.

이를 통해 도내 학생들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에서 유생복을 입고 인사 예절과 다도 예절 교육 등을 체험했으며 매헌윤봉길월진회의 매헌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협동심을 배웠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진행할 수 없는 인성체험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단체를 발굴할 방침이다. 참여 단체는 매년 1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위탁 사업 이후에는 연말 사업 평가회를 통해 성과 분석 등을 받게 된다.

양정숙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지원, 인성교육 지역 우수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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