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나사렛대 위탁운영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7일 나사렛대 믿음관에서 도내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구심점 역할을 할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달 체계의 구심점으로 보조기기 활용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또 상담·평가·대여·수리·제작·사후관리 등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보조기기센터는 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나사렛대학교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나사렛대학교는 재활치료학부, 휴먼재활학부,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학부, 보건의료학부 등 재활 특화 학부를 두고 있어 보조기기센터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센터장은 육주혜 나사렛대 재활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실장 1명, 직원 4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보조기기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등록 장애인은 13만 1910명이며 이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주요 지원 대상 수급자는 약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