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센트럴파크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23점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일~9월 20일 △공원 간 녹지축 연결 △공원별 공간구성 △보행환경 개선 △자율주제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모두 71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학생부 13점(최우수1·우수2·장려10)과 일반부 10점(우수2·장려8) 등 23점이 선정됐다.

대학생부 최우수상은 'REFRESH-보라매공원'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목원대 나영기·이은영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언덕 밑 휴게공간 △어울林 공원 조성 △횡단보도 편의개선 아이디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 및 장려상에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우수작으로 '에코-쿨링 센트럴파크 조성'과 '단절된 공원연결 기능회복을 위한 지하보도 활용' 등 2건의 아이디어와 △실개천이 흐르는 센트럴파크 △피아노트리 조성 △둔산남문길 문화를 입히다 △물의 정원(물과 바람과 숲의 이야기) 등 8건의 장려작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중 개최되며,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