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가 2년 연속으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정림·도마·변동 지역에 국·시·구비와 자부담비 총 15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에 구는 주택(3㎾급) 238개소, 건물(6㎾급 이상) 3개소 태양광 발전설비 등 총 241개소를 설치,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급되면 가정집에서 한 달 사용하는 전기사용료가 약 5만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적은 자부담으로 전기요금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복지 실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복지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습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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