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한국병원 전경. 청주한국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인공신장센터 개설 20주년 기념강좌를 연다. 기념강좌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시간동안 병원 신관 10층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기념강좌에는 이 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석원 과장이 ‘만성신부전과 신대치 요법’을, 영상의학과 안선준 과장이 '혈관관리 및 시술'에 대해 강연한다. 또 인공신장센터 정복영 수간호사가 ‘혈관관리 대처요령’에 대해, 신혜근 영양사가 ‘만성신부전 환자의 식이관리 요령’을, 한서윤 사회복지사의 ‘혈액투석환자의 복지혜택’에 대해 들려준다. 청주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투석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하며 신장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경품도 주어진다. 한편, 이 병원 인공신장센터는 1999년 9월 혈액투석기 7대로 개설된 후 현재는 첨단 투석기 44대를 갖추는 등 최신 투석액중앙공급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한 해 신장내과 전문의 2명과 투석간호사 13명이 투석건수 2만여 건을 기록했다. 또한 중환자와 응급투석을 위해 중환자실에도 2대의 투석기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투석환자들의 혈관 관리를 위해 중재시술전문의가 상시관리를 해주고 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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