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절차 간소화·편의성 강화
재신고 거래 46개도 가능

[충청투데이 김기운 기자]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급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다.

특히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탈피하고 신분증·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 각종 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총 46개 재신고 거래 시에도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창구거래 편의성과 영업점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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