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성공스토리 - 대전대성여고 정다혜
콘크리트 특화 대용건설 근무
‘실무적 교육’ 특성화고 장점
교내 동아리 활동 큰 도움

▲ 대전대성여고 정다혜

충청투데이 공동캠페인 2020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미가 직업으로 직업이 행복으로

△이름: 정다혜 △나이: 20세 △소속: 대용건설 △직급: 사원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2009년 설립, 철근, 콘크리트에 특화된 건설회사 대용건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관리부에 속해 회계와 경리 업무를 담당한다. 신입사원으로 공문서 접수, 회계프로그램 전표 입력, 노무비 관리나 세금 납부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는 중이다.”

Q.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내신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야간자율학습에 꾸준히 참석했고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자격증 공부도 병행했다. 또 동아리 외에도 대외 활동을 통해 취업 준비를 했다.”

Q. 특성화고를 선택한 계기가 있다면

“진학때만 해도 공부에 특별히 소질이 있던 것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확고한 꿈이 없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일반고에 진학해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다. 특성화고에 진학해 실무적인 것들을 직접 배우고 관련 활동을 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해 빨리 꿈을 찾자는 목표로 진학하게 됐다.”

Q. 필기·면접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금융동아리, 회계동아리, 취업포트폴리오동아리 등 친구들에 비해 많은 활동들을 했다. 특히 취업포트폴리오 동아리가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미래를 설계하고 남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더 확고한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연봉·복지혜택은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급여나 복지혜택은 다른 공기업이나 대기업과 비교해 부족할지 몰라도 회사에 정말 잘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회사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사적으로도 힘든 점은 없는지 항상 걱정하고 매 회의 시간마다 일상 대화도 이어지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가 가장 큰 복지다.”

Q. 향후 계획은?

“무엇보다 업무적으로 능숙해지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다. 업무에 능숙해진 이후 금융, 회계 관련 공부를 배워보고 싶다. 특히 대학에도 진학할 계획이다. 특성화고는 남들보다 먼저 목표에 갈 수 있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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