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7일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 수업을 진행했다.

충북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 및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고 미래에 대비하는 올바른 자세를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의 저자인 서지원 작가는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에서 꿈의 중요성과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에 대해 강의했다. 또 2030년대 예측되는 사회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 지금 존재하는 직업의 80%가 사라지고, 사람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이 24시간 함께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창의력'임을 강조했다.

신복호 교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2030년대는 소위 4차 산업시대로 그때의 사회모습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80%가 향후 20년 이내에 다 사라진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오늘 강의를 통해 미래를 위해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지, '창의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깨달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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