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6~8회기에 걸쳐 치매가족교실 '헤아림'과 치매가족 자조모임 지원프로그램 '마중'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주제로 총 8회로 진행하며 가족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지식, 대처방법, 의사소통법 등을 교육하고 치매어르신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마중'프로그램은 유사한 처지에 있는 가족들의 감정소통을 통해 치매환자 부양과정 중 쌓여가는 감정을 털어버리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해 부양부담감을 줄이고자 계획했다. 또한 참여가족들은 가족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자발적인 자조모임을 운영해 참여자 상호 간의 정보교류와 배려, 심리적지지 등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헤아림, 마중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적절하게 대처하면서 보호자 자신과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환자가족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871-2971~6)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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