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본격적인 단풍시즌이 다가오면서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8년 산악구조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총 524건 중 175건(33.4%)이 9~10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본인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기상상황 확인 및 일몰시간을 고려한 하산계획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에 올라야한다. 등산 시 안전수칙은 △일몰 전 하산 △충분한 수분섭취 △산행 전 준비운동 △지정된 등산로 이외 산행금지 △상비약 준비 등이 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의 곳곳에 설치된 비상구급함을 사용하거나, 산악위치표지판을 통해 신속히 119로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진천소방서는 만뢰산과 투타산, 덕성산의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등산객을 상대로 화재예방홍보 및 유동순찰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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