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차량운행 전면통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음성군이 지난 5일 오전 9시경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산148-1번지 일원 군도27호선 금왕 방면 도로에 낙석이 발생해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

사면이 붕괴하면서 낙석 50 여t이 2차로 길 위로 무너져 내렸으나, 사고 당시 통행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은 굴삭기 1대와 덤프트럭 1대를 동원해 임시 복구를 진행했으며, 안전진단 및 긴급보강 공사를 위해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일부 구간의 도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이번 낙석으로 음성읍 사정리 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서 금왕읍 방면 통행 차량과 금왕읍 금석리 금석저수지 입구에서 음성읍 방면 통행 차량은 37번 국도를 이용해 우회해야 한다.

군은 도로 통제 및 우회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주요 지점에 안내 현수막(6개소)을 설치했으며, 도로 통제구간 시·종점부에는 통행 금지 입간판 및 우회 표시를 설치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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