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바이오박람회서 첫 선
개시 1시간 만에 300개 팔려

▲ '2019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약채락 도시락'이 전국에서 몰린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2019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약채락 도시락’이 전국에서 몰린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방의 도시’ 제천의 대표 음식 브랜드와 제천의 손맛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7일 시에 따르면 박람회 첫날인 2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에서 기차 여행 승객들의 저녁 식사용으로 400개를 사 갔다. 둘째 날에도 도시락을 사려는 박람회 입장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 만에 300개가 순식간에 팔리는 등 행사 기간 내내 ‘완판’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구경 왔다는 한 관람객은 “약초의 고장으로 소문 난 제천에 온 김에 약채락 도시락을 샀다”며 “몸에 좋은 제철 나물로 만든 음식에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남아 제천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개발한 약채락 도시락은 황기 육수밥에 뽕잎, 곤드레 등 4종의 제철 나물과 2종의 제철 식재료로, 고추장에 비벼 먹는 도시락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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