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방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소방서는 돼지열병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살처분과 방역 및 소독에 필요한 소방용수, 인력 등 소방력 지원 요청시 즉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소방활동으로 인해 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 포획 시 지자체에 즉시 통보, 돈사화재 발생시 소방용수 하천유입 방지를 위한 선 방호조치, 이동제한 지역에서 소방활동 시 차량 내부방역 및 인체소독 철저, 비상시를 대비한 소독약품 차량 상시 적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재수 화재구조팀장은 "양돈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돼지열병의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지원활동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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