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1만793명 학부모 대상
영유아 교육·보육환경 개선 목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취학 예정인 유아의 취학수요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아 취학수요조사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7조의 2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등에 대한 취학수요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아 교육과 보육 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만 0~5세 영·유아 2만 6516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1만 79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 거주지, 연령, 교육·보육 기관 취원 여부, 연령별 교육·보육 기관 선호유형, 영·유아 교육·보육 제도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조사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종시 여건 상 시민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립유치원 설립 여부, 사립유치원 인가 여부, 유치원 학급당 정원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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